역사적인 한국 우주인 탄생에 이어 오는 12월이면 또 하나의 쾌거가 이뤄집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발사될 위성 발사체의 상단부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강석민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성 발사체의 상단부인 KSLV-1.
추진제의 중량 130톤을 포함해 140톤에 달하는 무게에, 길이 33m, 직경이 2.9m에 이릅니다.
발사체는 세계적으로도 한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을 보여주는 기준으로 여겨집니다.
제 궤도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관성 항법유도 시스템과 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우주 기술이 한데 모인 집약체이기 때문입니다.
완성된 상단부는 당분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종합 시험을 받게 됩니다.
최종시험을 마치고 나면 오는 9월쯤 전남 고흥의 나로 우주센터로 이송됩니다.
이후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1단 비행 모델과 오는 10월쯤 결합되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며,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오는 12월에 나로우주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우주로 발사됩니다.
이번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자체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위성 발사가 가능한 세계 9번째 국가가 됩니다.
정부는 9년 뒤인 2017년까지 300톤급 한국형 발사체를 자력 개발해, 1톤짜리 상용위성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첫 우주인에 이은 위성 발사체 개발.
우주강국 코리아의 꿈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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