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이시각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고다 기자>
Q1> 가장 궁금한 게 역시 투표율인데요, 현재 투표율이 얼마나 됩니까?
A1> 네, 오후 한시 현재 전국 평균 2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 선관위 상황판에는 오전 7시부터 전국 투표율이 집계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진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38.9%에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36.5%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36%, 충청남도가 34%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27.3%를 기록하고 있고 제주도와 경기도는 각각 32.6%, 27.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27.8%, 대구는 28.8%, 인천 26.7%, 대전 29.1%, 울산 28.5%로 광역시들은 전부 30%를 밑도는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선관위는 앞서 2차례의 유권자 투표 의식 조사 결과 이번 투표율이 총선 사상 최저 수준인 50% 초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로 지역구 의원 245명 비례대표 54명 모두 299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15개의 정당이 후보자를 냈고 평균 경쟁률은 4.6 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2>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일찍부터 투표율제고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론 투표율이 조금 걱정이 되는데요, 선관위의 분위기는 어떤지 전해주시죠.
A2> 네, 비상근무에 돌입한 중앙선관위는 속속들이 들어오는 각 지역의 투표율을 취합하고투표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 투표소를 수시로 점검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는 순간 까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지역 선관위는 업무용 승합차량에 확성기를 설치하고 지역을 돌며 투표를 해달라는 독려를 계속하고 있고, 또 아파트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방송을 통해 투표참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아직 투표마감까지 4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있는만큼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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