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도 아침 일찍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한 총리는 투표를 마친 뒤 상황실을 방문해 투?개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지역구 245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299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24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6시 30분쯤 부인과 함께 서울 삼청동 동사무소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한총리는 투표는 국민의 신성한 권리이고, 이번 투표율이 역대 선거보다 높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했습니다.
한총리는 이어 정부 중앙청사 내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방문해 투표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1인2표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개표가 빠른 지역구는 이날 밤 9시를 전후로, 늦은 지역구는 밤 11시께 후보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는 3천 779만 6천 35명으로, 선거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투표를
하는 19세 유권자는 62만 3천 5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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