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경부고속철도가 오는 2010년에 완공됩니다.
또 호남고속철도는 올해 기본설계가 완료되고 내년 9월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을 보도합니다.
강동원 기자>
오는 2010년 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에 갈 수 있는 경부고속철도가 완공됩니다.
또 호남고속철도는 올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쯤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도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0년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완공을 목표로 올해 66.8%까지 공정을 진척시킬 예정입니다.
현재 대구까지만 연결되있는 고속철도선이 2010년 대구-부산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30분 단축된 2시간 10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또 간선 철도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일반철도 건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사업과 장항선 개량사업은 올해안으로 완전개통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건설도 적극적으로 추진됩니다.
신안산선과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은 오는 8월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최고속도 350km인 현재의 고속열차보다 속도가 빠른 최고속도 400km급 동력분산형 차세대 고속열차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곡선 구간에서도 고속운행이 가능한 최고속도 180km급 한국형 틸팅열차 실용화를 위해 오는 11월 핵심부품 성능개선 모델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수립한 2008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 국토부는 이 계획을 통해 국민들이
철도를 이용해 전국 어디로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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