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미국의 쇠고기 협상이 11일 서울서 재개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중 한미FTA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이번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여부를 논의하게 될 한미 쇠고기 협상이 11일부터 재개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과 관련한 양국 고위급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에 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지만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면서 지난해 10월5일 이후 수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에대해 미국측은 지난해 5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아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과 무관하다며 연령과 부위에 제한 없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문제를 풀기위해 지난해 10월 현행 '30개월 미만 뼈 없는 살코기'로 돼 있는 조건을 바꾸기 위한 1차 협상을 벌였지만 양국의 입장차이 때문에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2차 협상에는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을 대표로 한 한국 측 대표단 7명과 엘렌 텁스트라 미국 농업부 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 9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에 한미FTA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정된
만큼 이번 협상에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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