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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한,러 우주협력
등록일 :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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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승함에 따라 본격적인 과학실험이 시작됐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간 우주협력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미정 기자>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태양전지판을 활짝 펴고 날아가는 소유즈 우주선.

잠시 후 국제우주정거장이 육안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킹 부분을 촬영하는 카메라로 정밀하게 측정하며 조금씩 거리를 좁혀갑니다.

도킹을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은 세 시간.

예정보다 10분 정도 빠른 11일 오전 0시 40분, 도킹이 최종 완료되면서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정거장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한편 소유즈호의 성공적 발사로 우리나라와 러시아간의 우주협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톨리 페르미토프 러시아연방 우주청장은 우주기술 산업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고, 나아가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동참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현재 산발적으로 진행중인 두 나라간 우주기술 개발의 내용과 폭을더욱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위성체 부분에서는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발사체 부분은 다소 뒤처진 상탭니다.

따라서 대부분 미국과 일본의 발사 기술에 의존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 확대는 기존에 미일 중심의 의존 체제에서 벗어나 우주기술 개발의 지평을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15년 우주산업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창 추진중인 한국형 발사체 사업과, 2020년 달탐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우주인 배출을 계기로 한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으로, 이같은 목표 달성에 한층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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