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력의 수요가 많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졸업생은 해당 기업에 채용됩니다.
이해림 기자>
'고용계약형 소프트웨어 석사과정 지원사업'이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대학원생의 선발부터 교육과정 개발, 강사진 운영, 졸업생 채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맞춤형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대학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어, 실무에 적합한 인재 양성이 가능합니다.
일단 정부는 올해 4개 학과에서 총 120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컨소시엄은 4년제 대학 한 곳과 3년간 매출액이 백억원 이상이거나 상시 직원수가 백명 이상인 소프트웨어 기업 5개 이하로 구성해야 합니다.
중소기업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는 가산점도 주어집니다.
정부는 학과당 해마다 최대 8억원까지 올 한해는 모두 27억원을 지원해줄 계획입니다.
소프트웨어 석사과정에 선발된 학생은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오는 18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부터 대학원 1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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