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의 물품관리에 대한 조달청의 현장조사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는 사용 연한을 채우지 않고 사무용 기기 등을 버리면, 해당 기관이 직접 변상을 해야 합니다.
박영일 기자>
조달청이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 두 개 부처의 정부물품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갑니다.
이들 부처는 최근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책상과 의자 등 사무용 기기를 방치하는 등 물품관리에 헛점을 드러냈던 곳으로 당장 15일부터 현장점검이 시작됩니다.
이번 조사에선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나 책상 등을 폐기처분 하는 등의 위법행위 여부가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식경제부 등 나머지 12개 기관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자체 재물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조달청이 다음달중에 특별 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정부물품재활용센터에 대해서도 이달 중 현장 점검을 실시해 정부물품의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달청은 현장점검 결과 부당한 사례가 발견되면 감사원에 통보하고, 해당기관과 관련공무원에게 직접 변상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정부기관이 물품관리를 강화하도록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리 우수기관에는
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부실한 기관은 집중관리 기관으로 선정해 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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