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에 한 축이 외교라면 다른 한쪽은 경제에 집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외국투자가들에게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동원 기자>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 일정의 절반은 경제 관련 스케즐로 집중됐습니다.
이번 순방의 최대 화두는 경제인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해외투자자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에 적극 참석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한 이대통령이 해외에서 직접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는 많은 행사를 가질 방침이라며 외국 투자가들이 한국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대통령이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임원진과 환담한 뒤 16일장 개장을 알리는 타종을 하고 객장을 둘러봅니다.
또 세계적인 투자은행 대표 등을 상대로 직접 투자설명회를 가질 이대통령은 새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해 적극 소개하며 한국 내 투자 확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방일기간 중에는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결과 보고,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주최 오찬 등을 통해 경제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순방에선 경제인들도 동행해 한미, 한일관계 개선 및 양국 간 투자확대 기회 모색에 나섭니다.
미국에는 26명, 일본은 22명의 경제인이 동행하게 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미국 일본 방문에 동행할 경제인 선정은 실용주의를 고려해 투자설명회 등 현지행사와 관련 있거나 현지에서 사업 진행 중인 기업인 중심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수행 기업인으로는 조석래 전경련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등이 동행합니다.
일본 방문 때에는 구본무 LG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외교 활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인들은 각종 경제관련 공식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경제사절단 중심으로 별도의 행사를 개최해 정부의 대미 외교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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