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이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계속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한우고기의 대미수출을 위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회의내용을 보도합니다.
김현아 기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고위급 쇠고기 협상이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계속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과 미국 농업부 텁스트라 차관보 등 양측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째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은 이틀째 협상에서도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따라 연령과 부위의 제한 없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수출 허가가 취소된 미국 내 작업장을 구제해 줄 것과 검역 중단으로 국내에 보관중인 쇠고기 5천여톤 문제도 함께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동물성 사료 사용 금지조치를 강화하는 등 안전성이 담보되면 단계적으로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조건부 개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정부는 또 정책적 차원에서 삼계탕의 대미수출의 긍정적 검토와 한우고기의 대미수출을 위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15일이나 16일까지 추가 협상을 벌인 뒤 타협점을 찾을 경우 이번 주 안에
합의사항을 공식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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