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공기업 민영화와 이른바 '메가뱅크' 육성에 관한 복안을 내놨습니다.
산업은행의 민영화를 먼저 추진한 다음, 다른 은행들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대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
산업은행 민영화와 메가뱅크의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금융위원회의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의 민영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한 뒤, 이를 발판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정례브리핑에서 산업은행의 민영화 방안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의 조속한 민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대형화의 장점과 문제점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은행을 개별 매각해 민영화하고 시장에서 인수합병을 유도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입니다.
선 매각 후 우리금융과 기업은행 등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메가뱅크로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금융위는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는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의 재신임 문제도 조만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가급적 해당 기관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재임명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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