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특별기편으로 첫 해외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5박7일간 정상회담을 포함해 40여개의 공식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의 출국에서 귀국까지를 보도합니다.
강동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5박7일의 방미·방일 기간 동안 무려 40여개의 공식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순방이 실용외교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뉴욕과 워싱턴, 도쿄로 이어지는 외교행보는 쉴 틈 없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뉴욕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차세대 한인 동포들과의 대화로 첫 방미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재미동포 리셉션에 참석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경제외교가 시작되는 이튿날, 이대통령은 아침 일찍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을 알리는 타종을 하고, 이어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오후에는 경제계 주요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투자설명회에서 직접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규제완화에 대해 적극 소개하며 한국내 투자 확대를 거듭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DC로 몸을 옮긴 이대통령은 정치.안보 외교에 돌입합니다.
17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한 뒤 워싱턴포스트와 회견을 갖을 예정입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딕 체니 부통령 초청으로 오찬을 함께 하고 하원, 상원 지도부와 차례로 간담회를 가진 뒤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CEO 라운드테이블과 한미재계회의 주최 만찬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방미 나흘째인 18일 일정은 주로 외교·안보에 집중됩니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조찬을 가진 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 대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차례로 만나게 됩니다.
또 오후에는 미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이동해 조지 부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을 갖습니다.
19일 오전에는 방미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입니다.
방미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늦게 일본에 도착한 이대통령은 21일에 후쿠다 야스오 총리와 취임 후 두번째 한·일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일본 재계단체인 게이단렌 주최 오찬, 아키히토 일왕 내외와 면담, 일본
TBS방송의 일본 젊은 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한 뒤 후쿠다 총리 내외와의 만찬을 끝으로
5박7일간의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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