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16일 새벽 미국 뉴욕에 도착해 공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동포간담회에서 우리경제는 올해 목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첫날 일정을 보도합니다.
이경미 기자>
'미국이 0.5% 성장하더라도 우리는 올해 목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뉴욕에 열린 교포 리셉션에서 ‘5년간 모든 분야를 선진화시킨다면 10년 안에 7대 경제대국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유가와 원자재값 급등과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당초 목표한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차세대 한인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젊은 교포 2세들에 대한 과감한 국내 스카우트 방침을 밝혔습니다.
외국인이 공무원도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서 기회가 많아진만큼 교육, 금융,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교포 2세에 대한 채용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북핵 문제와 한미 FTA에 대해서도 분명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내 지한파 인사들의 모임인 코리아 소사이어티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방문 이튿날에는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한국 투자설명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비지니스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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