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범위를 정하기 위한 한미 쇠고기 협상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아 기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쇠고기 협상이 과천 정부청사에서 나흘 째 계속됐습니다.
우리측 협상단으로는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 등 7명이 미국측에서는 엘렌 텁스트라 농업부 차관보 등 9명이 참석했습니다.
쇠고기 협상이 당초 예정된 협상시한을 이틀 넘겨 나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연령 제한과 광우병 위험물질 허용 범위 등을 놓고 한미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30개월 미만 소에 한해 뼈를 포함한 쇠고기를 수입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은 국제수역 사무국 기준에 따라 연령과 부위의 제한 없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또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를 강화할 것을 미국에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업계 반대가 심해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광우병 위험물질의 경우 국제수역 사무국이 연령별로 규정한 광우병 위험물질은 물론, 내장 등의 부산물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측 입장입니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양측이 타결을 전제로 협상을 시작한 만큼,
막판 합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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