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간장이나 식용유를 살 때 원재료의 유전자변형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수입식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유전자변형 표시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김미정 기자>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간장입니다.
하지만 주재료인 콩의 유전자가 변형됐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변형된 유전자 수인 GMO가 전체의 3% 이하면 표시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GMO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완제품엔 표시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제품품에 표기돼 있지 않아도 모든 식품에 대한 유전자 변형 여부를 알 수가 있습니다.
GMO 함량이 기록된 '공인시험 성적서'가 기술표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입식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처럼 정부가 유전자변형식품 기준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GMO 함량 기준이 일반 시험기관에서 국제공인기관 수준으로 바뀌고,
시험기관의 분석방법과 측정장비도 국제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수입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불안을 줄임과 아울러, FTA 체결을
통한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투데이 (65회) 클립영상
- 재외공관, 자원·에너지외교 거점으로 1:45
- 국립박물관 무료개방 1:48
-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대표단 '탑팀' 발대식 2:10
- 고속도로 출퇴근 통행료 50% 할인 1:40
- 이 대통령, '코리아 세일즈' 주력 2:14
- 간선철도 확충에 1조4천억원 투자 1:57
-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사상 최대 0:31
- 행정안전부 위원회 74% 폐지 1:22
- '나라장터', 건설업체 영업정지 정보 제공 0:37
- 교포 대학생 방과후학교 강사 모집 0:38
- ‘AI 경계’경보 확대 1:33
- 이소연, '한국 알리기' 우주퍼포먼스 0:25
- 강만수 장관, 경상수지 안정 최우선 0:31
- 유전자변형 기준강화 1:52
- 안전하고 즐거운 봄철 산행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