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우수한 기술력이 필수적입니다.
정부가 뛰어난 연구실적을 가진 국책연구기관과 벤처기업을 연결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국내 10개 국책연구기관과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섭니다.
그동안 벤처기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이 부족해 세계시장 진출에 애를 먹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개 국책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력내용은 민간 주도의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겁니다.
벤처기업은 유망기술 등을 발굴해 연구기관에 제출하고 연구기관은 발굴과제에 대한 기술성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기술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술은 관련기술 이전과 자문,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의 고급 퇴직연구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풍부한 기술노하우와 연구력을 보유한 미취업 퇴직연구원을 벤처기업이 활용하도록 연구원들의 보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청은 이 같은 협력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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