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간의 화합과 융화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그 일환으로 다음달 11일 다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문현구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은 100만 명 수준.
이 가운데 결혼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꾸린 국인의 수도 20만명에 이릅니다.
적지 않은 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 사회라는 텃밭은 이들에겐 척박하고 메마르다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정부는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게 하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축제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 방송 활동을 통해 다문화 결혼가정의 속내를 들여다보며, 열린 시각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방송인들도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2008다문화축제는 다음달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며, 내국인과 외국인 등 5만여명이 참가합니다.
다문화축제에서는 전통의상이나 공예품 등을 전시하는 나라별 부스를 설치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의 어울림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정책추진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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