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조기 비준 총력' 합의
등록일 : 2008.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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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아울러, 한미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세계평화 유지를 위한 양국간의 공조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남 기자>
한미 정상간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 FTA의 비준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FTA 조기 비준의 중요성을 거듭 설명하고, 두 나라 정부의 공동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미국 정부도 한미FTA 연내 비준을 위해 의회를 지속적으로 압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 국민들이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비자면제프로그램 연내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한미 청소년 교류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해, 올해 안으로 재미교포 2세 400명과 미국인 100명을 한국에 원어민 교사로 채용하는 '영어 봉사장학생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다자외교 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대량살상무기 비확산과
평화유지군 활동,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환경 등 범세계적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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