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레이시아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60여개국이 참가한 국제방산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를 동남아지역 방산수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충현 기자>
로템의 휠장갑차와 KT전차, 삼성테크윈의 통신장치 등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에 출품된 국내 방산 기술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모두 50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엔 국내 방산업체 16곳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 업체에서 모두 60여명이 현지로 파견되 국산방산기술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도 좋습니다.
벌써 한 국내 방산업체는 말레이시아와 탄약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방산 민간업체끼리의 정례적인 협의체가 구성되는 등 방산수출을 위한 사전작업들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산전시회 현지에서는 동남아 뿐 아니라 터키,호주 등과도 방산협의를 갖기위해 물밑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5년 기준 세계 방산시장 규모는 2백20억달러.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있는 이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총성없는 전쟁은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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