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서는 재외공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재외공관장들도 '자원외교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기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용남 기자>
23일부터 5박 6일간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에 앞선 자원외교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장들은 현지에서 얻은 정보와 자원확보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현재 원유탐사 광구의 성공률은 세계적으로 평균 10~20%, 하지만 이라크의 경우 50%에 이른다고 소개한 하찬호 주이라크 대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단가와 외국참여 업체에 유리한 생산물 분배 방식을 가능성으로 꼽았습니다.
해상유전 광구에 한 곳, 육상유전 6곳의 탐사를 위해 민간기업이 진출해 있는 카자흐스탄.
김일수 대사는 지하자원과 함께 양국의 상생활로로 식량자원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품종, 영농기술 세계적 경쟁력 있어 넓은 땅 가진 나라에 진출해 새로운 영농법, 종자개량해 새식량 증산하면 카자흐스탄이나 한국이나 서로 윈윈,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에너지 외교를 강조한 거점 자원국 공관장들은 정부간 협상력을 강화하고 자원부국의 낙후된 산업기반을 우리가 가진 IT기술 경쟁력으로 거래할 경우 에너지 자원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틈새 총력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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