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해외 순방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하면서 축산 농가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축산농가를 설득하고 축산농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해 "철새는 우리나라에만 오는게 아닌데 단순히 철새 때문이라고 하면 개선이 안 된다"며 "긴급 대책이 끝나더라도 주무 부처를 정해 항구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 일반회계 결산결과 발생한 세계잉여금 15조3천428억원 가운데 4조8천655억원을 세입으로 이입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자금으로 확보하는 내용의 '2007년도 세계잉여금 처리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또한 학습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설립예정지에 대해서도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
등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설정하고, 학교용지 선정시 교육환경평가서를 작성하게
하는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안도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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