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지하철 혼잡 개선
등록일 : 2008.04.23
미니플레이

서울 지하철, 출퇴근하기 두려우시죠.

‘지옥철‘이란 오명을 안고 있는 수도권 지하철이 왜 이리 개선이 안 될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혼잡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정표 기자>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 오후 네 시.

출퇴근 시간이 아닌데도 플랫폼은 시민들로 북적거립니다.

다른 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국토해양부가 지난 한 달 주요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조사한 결과, 2호선 사당~방배구간은 수용 인력의 2.2배 4호선 한성대 길음구간은 1.9배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대부분 역이 수용인원의 배 가까이 이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승강장은 너무 비좁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고장난 곳이 많습니다.

안전사고 역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살율이 특히 문제인데, 최근 5년간 자살율은 연평균 스무건으로 지하철 안전사고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2010년까지 서울 지하철 모든 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 역은 모두 28곳으로 올해 추가로 40곳이 설치됩니다.

정부는 2010년까지 264개 전 역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 곳에서 자살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9천491억원을 투입해 1~4호선의 혼잡 역사에 대해 승강장과 대합실을 개선하고 2017년까지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스크린도어나 에스컬레어터 설치 같은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계 고장으로 인한 잦은 지하철 사고나 예고없이 연착되는 문제 또한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