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 민영화를 조속히 추진함과 동시에, 산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계 투자은행의 참여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Q1> 산업은행 민영화에 가속이 붙는 것 같군요?
A1> 그렇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오늘 미국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한 정책 변화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금융위의 방침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변화된 것은 그 기간을 조금 단축시키도록 하는 것이라며 민영화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는데요, 실무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4월말이나 5월초까지 부처간 협의에 들어가 계획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영화 과정에서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들이 지분 인수에 참여하는 것도 산업은행의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Q2> 최근 금융시장과 관련해선 금리 인하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죠?
A2> 네, 전 위원장은 올 한 해 세계경제의 여건이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우리 몸으로 비유할 때 출혈은 경기침체로, 혈압은 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출혈의 피해부터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물가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격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서는 금리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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