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들어 첫 재외공관장회의가 23일 개막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과거와는 달리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김용남 기자>
5박 6일간의 재외공관장 회의가 개막했습니다.
114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경제살리기와 자원외교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회의 첫째날 오찬 토론회를 주재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새정부의 5대 국정지표와 국내외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각 국에 나가있는 공관이 국민과 기업을 위해 현장을 누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섬기는 정부의 재외공관은 창조적 실용주의 세일즈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경제인들과 해외진출 경험을 가진 기업인들은 각 주재국의 정치경제 상황과 기업 분쟁시 지원 사항, 투자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해당 재외공관에 요청했습니다.
재외공관장들도 해당 정부의 정보와 함께 경제살리기 성공사례를 수집해 분석해 교환하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관장과 기업인들과
1대1 상담이 진행되는 등 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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