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내에 공동물류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단순 물류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정표 기자>
세계적인 물류 항만,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전체 GDP의 12%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정도로 단순 물동량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물류센터가 개장했습니다.
연면적 4만 4천 326제곱미터에 2층으로 건립된 광양항 물류센터는 기존 항만 창고가 수행하던 보관, 배송 등 단순물류 기능뿐 아니라 분류, 조립, 가공 등 복합 물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0만 TEU 환적에 그쳤던 것이 앞으로는 11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로 개장한 광양항 공동물류센터에는 삼성테스코 등 5개 외투기업이 입주했으며, 이들 기업은 연간 10만 TEU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순방 중에 미국의 세계적 물류회사 PROLOGIS가 평택항 배후단지에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서명한 바 있습니다.
물류 허브로서의 우리 항만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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