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중소기업 지원 체계가 가지런히 정리됩니다.
자금지원 창구가 하나로 단일화되고, 해외 마케팅 기능도 코트라 한 곳으로 집중됩니다.
김미정 기자>
중소기업대표인 A씨.
그 동안 정부의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부품소재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한국기계산업진흥회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 곳만 방문하면 모든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동안 여러기관에 분산돼 있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하나로 줄이는 겁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던 지식경제부의 9개 사업과 중소기업청의 13개 사업이6개 사업으로 통합되고 지원창구도 모두 11개 기관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 곳으로 단일화됩니다.
또 중복성 논란이 있어왔던 해외 마케팅 기능도, 해외 수출지원은 코트라가, 국내 수출지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구분해서 맡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의 신기술 디자인개발사업은 디자인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로, 지식경제부의 신기술보육사업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됩니다.
한편 지원 창구 단일화와 사업이관은 내년 예산부터 반영돼 추진되며, 기능이 중복된 해외 마케팅 국내외 사무소는 5월부터 폐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다른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안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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