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밀려왔던 수백 건의 의약품 허가, 심사 건들이 다음달 말까지 모두 처리될 전망입니다.
식약청은 제약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이 같은 의약품 관련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정연 기자>
국내 굴지의 제약업계 대표들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식약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정부가 기업인들에게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청은 제약업계 발전을 저해했던 몇몇 규제들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지연돼왔던 의약품 허가, 심사관련 민원이 다음달 말까지 모두 처리될 전망입니다.
처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고, 현재 밀린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로 연간 1천억원의 처리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제네릭 의약품 등의 시장진입이 빨라져 연간 4천억 원의 매출 증대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약회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폐지하는 등 각종 절차상 규제도 정비됩니다.
제약업계의 입장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시하고 자율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제약업계도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식약청은 앞으로 의약품 분야 뿐 아니라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관련업계 대표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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