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의 재정운용 방향과 내년 예산편성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재정전략회의가 27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감세와 효율에 중점을 둔 재정운용의 틀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해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재정전략회의가 열립니다.
종전의 국무위원 재원배분회의 대신 재정전략회의로 명칭을 바꾼 이번 회의에서는, 모든 국무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5년간 재정운용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감세와 효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재정운용의 방향과 2012년까지 5년간의 나라살림 규모가 논의됩니다.
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감세 방안과 예산효율 10% 향상 방안이 마련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자원개발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5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재정효율 10% 향상에 대해서는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실효성 있는 토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토대로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예산 배분에 대한 각 부처의 목소리를 모아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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