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월 임시국회서 추경편성 안해
등록일 :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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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예산을 늘려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예산을 매우 효과적으로 잘 쓸 수 있는 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추경 편성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뒤 "재정 여건상 운신의 폭이 적지만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새 정부의 색깔에 맞는 예산 편성과 재정운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성장률 7%를 약속한 상황에서 당장 올해나 내년에는 이를
달성할 수 없다 하더라도 7% 성장의 기초는 닦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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