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인 월드사이언스포럼이 오늘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새 정부는 강력한 과학기술 육성 의지를 갖고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월드사이언스포럼에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가 바라는 `선진일류국가'도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식정보화 시대인 21세기에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최근 금융시장 불안과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국제 경제환경이 매우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과학기술이 더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2012년까지 연구개발투자 규모를 GDP 대비 5%로 확대하고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거대과학에 집중 투자해 기술무역수지 적자 해소 등을 약속했습니다.
과학기술 강국으로 가기 위해 인재강국이 뒷받침돼야 하며 교육의 획기적 개혁을 통해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더 많이 길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최고의 신경과학 전문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제럴드 에델만 박사를 비롯해 소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국내외 석학들과 일반 시민 등 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7대 종단 대표와의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유가 급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며 종교.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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