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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인재 10만명 양성
등록일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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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계획이 추진됩니다.

내년부터 5년간 해외취업과 해외인턴, 해외 봉사활동까지 10만명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정연 기자>

앞으로 국제무대에 활약하는 인재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노동부 장관 주재로 산학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리더 10만 명 양성을 위한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해외 취업 5만명, 해외인턴 3만명, 해외 봉사활동 2만 명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우선 해외 취업연수 인원 확대는 노동부가 맡습니다.

올해 2천 5백명 수준에서 매년 배 이상 늘리고,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부터 1년 연수에 4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등 관련부처도 글로벌 인재 확대에 동참합니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은 내년에 현재 연 4백 명 수준에서 배로 늘어나고, 국제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턴도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재외공관 인턴도 2백여 명 규모로 확대 실시됩니다.

대학생이 참가하는 해외 자원봉사도 확대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개월 과정의 청년 해외 봉사단을 신설해 내년부터 매년 2천 5백여명까지 파견하고 왕복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를 지급할 방침입니다.

이날 협의회엔 경제 5단체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등도 참석해 기업과 대학, 정부가 한 마음으로 청년 리더 육성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정부는 여기에 산학관 협력체계가 구체화되도록 올해 8월 중 관련 법 개정 절차를 밟고,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이 확대된 가칭 청년 고용촉진특별법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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