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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유망사업
등록일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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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 시장의 신 소비계층을 '블루슈머'라고 하는데, 이들은 곧바로 유망사업의 대상이 됩니다.

통계청이 국가통계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블루슈머’들을 발표했습니다.

이해림 기자>

20~30대 가구의 66%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고, 25~29세의 절반은 명품 등 고가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부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명품이나 수입자동차를, 이제 20~30대 젊은층이 더 선호하는 겁니다.

좋은 기회에는 아낌없이 돈을 지불할 줄 아는 2030 젊은층이, 바로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블루슈머입니다.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장년층'도 떠오르는 블루슈머입니다.

최근엔 20~30대보다도 50대가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할 정도로, 돈과 시간, 여유가 있는 장년층에서 문화와 오락비 지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부부가구가 늘면서, 추억의 웨딩이나 부부전용 금융상품도 유망 상품으로 떠울랐습니다.

요리하는 남편, 아이보는 아빠도 블루슈머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다기능 고무장갑, 반조리식품처럼 살림하는 남성들을 위한 가사 도우미 제품들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른바 '제3의 가족'으로 불리는 가사도우미나 학습도우미를 원하는 가구가 늘면서, 이들 또한 7대 블루슈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통계청은 외동이들을 위한 차별화.고급화 서비스와,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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