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달을 맞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의 제도와 관행을 수요자 중심,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기 위한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해림 기자>
Q1> 앞으로 금융감독 제도나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데, 우선 발표 내용을 정리해주시죠.
A1> 네, 요약하면 금융감독 제도와 관행을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고,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우선 금감원은 위험에 취약한 부문에 대한 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가 자발적으로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금감원의 전문검사역을 투입해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해주겠다는 건데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곳의 금융회사가 컨설팅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모든 위반행위에 대해 직접 제재를 가하기보다, 다발적이고 조직적인 위반행위에 검사역량을 집중하는 쪽으로 관행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5월중으로 제재조치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제재 건수가 대폭 줄어, 감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취임 한달을 맞은 김종창 금감원장이 앞으로의 업무추진 방향도 밝혔죠?
A2> 네, 김종창 금감원장은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금융감독체계가 개편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금융위원회와의 관계에 있어 상호협조 등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소신있게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융소비자나 수요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업무를 계속하되, 효율성은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관 분리로 급변하는 금융시장 동향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양 기관이 적기에 대처한다는 원칙 하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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