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한달을 맞은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감독의 제도와 관행을 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친화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림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감독체계의 개편에 발맞춰,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우선 금융사의 위험 취약부문에 대한 경영컨설팅 제도가 활성화됩니다.
금융회사가 자발적으로 컨설팅을 요청하면 금감원의 전문검사역을 투입해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해주는 것으로, 이미 올해 들어 10곳의 금융회사가 컨설팅을 신청한 상태 입니다.
금감원은 컨설팅을 받아서 문제가 개선되면 해당 분야에 대한 검사를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적발 위주였던 위반행위 검사 관행도 개선됩니다.
그 동안 경미한 위반행위에도 지나치게 많은 검사역량이 투입돼 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다발적이고 조직적인 위반행위에 검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보험금 지급 기준도 법원판례 등에 맞춰 상향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현행 4천5백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한편, 김종창 금감원장은 금융위와의 업무 분담과 관련해, 업무의 효율성은 높이고
기관 분리에 따른 업무공백은 최소화한다는 원칙 하에 상호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와이드 (74회) 클립영상
- 국가경쟁력 강화 위원회 2차 회의 2:12
- 이중국적 제한적 허용, 최저자본금제 폐지 0:32
- 중소기업청, 가업 승계 지원센터 출범 2:25
- 납제자보호위 운영, 납세편의 증진 1:31
- 시장친화적 금융감독과제 추진계획 2:08
- 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개선 0:37
- 일본·중국과 FTA 적극 추진 0:31
- 여성 교육훈련 취업지원사업 실시 2:08
- 쇠고기 개방 브랜드 육성이 경쟁력 4:14
- 유채꽃 ‘활짝’ 0:36
- 이 대통령,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격려 2:06
- 축제 전국적으로 '봇물' 1:50
- DMZ, 관광상품으로 재탄생 1:43
-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대회' 열려 2:31
- 稅부과 비율 상승 2:53
-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1:59
- 이 대통령, '빈부격차 줄이는 정부 되겠다' 0:35
- 숭례문~청와대 순환버스 1일 개통 0:25
- 소형분양주택 30% 신혼부부에 공급 0:31
- 어린이날, 대통령기록전시관 특별 운영 0:31
- 한일, 1일 도쿄서 '북핵 협의' 0:35
- 해외 산림자원 개발 국제심포지엄 개최 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