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됐습니다.
5월은 전국적으로 볼거리가 풍성한 각종 축제로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김용남 기자>
경기도 일산호수공원 안에 펼쳐진 봄꽃의 향연.
평일 오전에도 활짝 핀 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전시회장으로 이어집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한국고양 꽃 전시회에는 형형색색의 꽃 수십만 본이 정원과 조형물 등으로 조경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5월 8일까지 열리는 한국고양 꽃 전시회는 희귀 난과 선인장 등을 볼 수 있는 실내 전시장도 설치해 동서양의 조경과 정원의 모습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
풍성한 볼거리로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같은 축제가 전국적으로 봇물을 이룰 전망입니다.
나비축제로 시작됐던 함평 나비축제는 세계나비와 곤충엑스포로 영역을 넓혀 전국의 관람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6월1일까지 나비를 소재로 각종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5월 초부터 말까지 전주와 안산, 부산, 의정부에서는 국제 영화제와 거리극, 연극, 음악극 축제가 열린 예정입니다.
전통축제 또한 다채롭습니다.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주 한지 문화 축제를 비롯해 각각 3일과 7일 개막되는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와 여주 도자기 축제, 21일부터는 하동 야생차문화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봄과 어울리는 예술과 전통 축제로 5월의 대한민국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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