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마당으로 도서관이 들어 왔습니다.
정부가 기업 후원을 통해 조성하는 '작은 도서관'이 어제 경기도 부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충현 기자>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복지회관 3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도서관 건립을 후원해 준 기업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도서관 이름도,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입니다.
이렇다할 책문화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기에 부천 고강동 주민들과 지역아동/청소년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공간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부가 아닌 기업후원을 통해 작은도서관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복권기금을 통해 마련된 국비 111억원을 투입해 전국 155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왔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과 기업의 후원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개관하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이 10억원을 들여 경기, 충북, 제주등 10개 지역에 주식회사 STX가 3억원을 기부해 경남지역 3곳에 마련됐고, 이달 2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지역별 개관식을 갖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읍/면/동 마을마다 작은도 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과
독지가, 일반 국민의 후원활동 참여를 확대시켜 '범국민적인 독서 생활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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