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다섯달째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적자의 규모는 매달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김미정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380억 2천만 달러, 수입은 380억 6천만 달러로 4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째 적자가 이어졌지만, 적자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 달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원유 수입액 증가가 무역수지 적자를 유발하고 있지만, 수출이 이를 상쇄할 만큼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 늘어나,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62%로 가장 높았고 선박과 일반기계, 무선통신 수출액도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주로 건설과 산업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동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습니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가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과 집적회로반도체 수입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같은 수출 증가세의 유지와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위해, 오는
16일 민관 합동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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