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지구대 범죄 신고처리시스템’ 개발
등록일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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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구지방경찰청 소식입니다.
범죄신고를 받은 뒤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기 위한 ‘지구대 범죄신고 처리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개발돼 지난 2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지구대 일반전화 신고의 경우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힘든데다 신고를 받은 뒤 112 순찰차에 위치를 알려줘야 해서 절차가 번거롭고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특히,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접수된 범죄신고 건수는 52만 5천여 건으로 이 가운데 지구대로 걸려오는 일반전화가 27만5천 건으로, 전체 범죄신고 전화의 52.3%를 차지할 정도로 지구대 일반전화 신고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지구대의 모든 사건 신고 처리시스템을 112신고전화와 연동시킬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구대에 전화를 걸더라도 지구대에서 신고자의 위치정보와 전화번호를 바로 알 수 있어 현장출동과 범죄자 검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대구경찰청은 수성경찰서 112신고센터와 상동지구대를 포함한 지구대 6개소에서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대구시내 전 경찰서로 ‘지구대 범죄신고 처리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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