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해외석학 유치를 적극 지원합니다.
올해 추진되는 정부의 대학재정지원 사업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 기자>
Q1> 올해 대학재정지원 사업, 어떻게 추진됩니까?
A1> 네, 교육과학기술부가 중점 추진하기로 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사업과 4년제 학부수준 우수인력 양성 사업입니다.
우선 연구중심 대학육성사업은 매년 1650억원씩 향후 5년 동안 지원되는 것으로 국내 대학의 국제화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 교수,저명학자 그리고 잠재역량이 높은 유능한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할 때 드는 인건비,연구비 등을 정부가 전액 지원해 줄 방침입니다.
정부는 현재 영입 인원을 200명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지원분야는 신에너지기술,두뇌과학 등 지금까지 국내대학에 제대로 육성되지 못했던 이공계를 포함한 신성장동력 분야에 해당합니다.
Q2> 네, 특히 해외석학 영입에 대한 정부지원이 눈에 띄는데, 그 배경은 뭘까요?
A2> 네, 해외 석학을 초빙하는데 있어서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보수 문제였습니다.
미국대학을 예로 공대와 의대 교수는 평균 연봉 3억원을 인문사회분야는 주립대 기준으로 1억원 정도에 이르고 있는데, 국내 대학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대학으로서는 유능한 해외학자를 영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 정부가 나선 것입니다.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사후 관리도 철저하게 할 방침인데요, 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우수논문발표와 공대의 경우 우수기술의 산업체 이전효과 등 성과 결과를 3년간
평가해 이후 임용지속이나 해고조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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