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생필품의 수입단가를 공개하고, 공공기관의 심야 소등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2일 열린 제3차 서민생활안정 대책반 회의 내용을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생활필수품 100여개에 대한 수입단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원산지별 가격차가 큰 안경테나 브랜드별 가격차가 큰 청바지 등이 공개 대상입니다.
수입단가는 관세청 홈페이지에 한 달 단위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수입상품에 대한 병행수입도 적극 활성화해 가격 경쟁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화장품 수입자의 경우 외국 제조업체의 제조와 판매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규제가 폐지됩니다.
정부는 또,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정부중앙청사에서 시행중인 주차장 유료화를 오는 7월까지 과천청사와 대전청사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저녁 10시 이후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홍보 전광판과 야간 소등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곡물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국내 주요 곡물 수입업체와 식료품 생산업체 등의 해외 농업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매달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에 서민생활안정 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물가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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