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공정위가 맥주와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국내외 가격차를 조사해, 이달 중순쯤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합리적 구매를 유도하고, 가격인하를 간접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조칩니다.
이해림 기자>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총력전이 시작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부 품목에 대한 국내외 가격차를 조사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국내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높은 6개 품목을 조사해, 이달 중순안에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골프장 이용료와 커피, 맥주, 화장품, 서적이 조사 대상으로 정해졌고, 식료품 한가지가 곧 선정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국내외 가격차이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개해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격인하를 압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아울러 공정위는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처럼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정보를 제공해 제품을 구입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판 '컨슈머 리포트'가 될 이 보고서에는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분석한 복합적인 정보가 담길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은 물론, 사업자간의 가격과 품질 경쟁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와이드 (76회) 클립영상
- 물가안정 '전방위 대책' 1:51
- 국내외 '가격차 공개' 1:31
- 정부, '해외석학 국내대학 임용' 지원 1:58
- 14개 국제기구, '15일 취업설명회' 2:32
- 헬기에 꿈을 담아 1:45
- 어린이날, 전국서 '풍성한 행사' 1:44
- 청소년 예술제 3:00
- 문화정책 청사진 2:47
- 청와대 순환버스 :43
- 이 대통령, 혁신도시 '지역별로 수정·보완해야' :40
- 성폭력 예방 '스쿨 폴리스 대폭 확충’ 00:46
- '어린이 책잔치' 파주출판도시서 개막 00:35
- 행정안전부, '3개국·40개과 통폐합' 00:35
- "광우병 주장 과학적 근거 없어" 2:16
- 이성적 판단 필요 2:16
- 쇠고기 기획-과학적 근거 2:57
- 이 대통령 광우병, '실상 정확히 알려야' 1:59
- 부시, 약속대로 '한미FTA 비준 총력' :32
- 중소기업 수출 '즉시 관세환급 ‘ 00:36
- 가정 온도제한, ‘자발적 참여방안 강구’ 00:36
- 올해 '사상 최대규모 산업단지' 지정 00:34
- 장관 인사권한, '3급 이하'까지 확대‘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