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공연도 다양하게 열리는데요, ‘문화의 세계’ 2일 이 시간에는 국립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청소년공연예술제를 소개해 드립니다.
최고다 기자>
아직 완숙하진 않지만 청아하면서도 맑은 음색.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합창단의 목소리가 5월을 더욱 싱그럽게 만듭니다.
소리에도 색깔이 있다면 청소년들의 맑은 음성은 분명 초록 빛깔일 겁니다.
희망을 테마로 만든 첫 번째 연주곡 ‘모두가 하나되어’는 아프리카와 호주 청소년들의 생활을 담은 영상과 함께 경쾌한 느낌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음은 세계각국의 민요 메들리.
쿵짝 쿵짝 비트에 따라 흥이 절로 나는 이 곡은 중국의 민요입니다.
북방민족의 기개가 느껴지는 중국민요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합니다.
스페인 민요 '케에바‘는 더 없이 서정적이면서도 까딸루니아 민족 특유의 정열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접한 세계 각국의 민요에 관객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어린시절 한번쯤은 불러봤던 동요 메들리 시간엔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즐거워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기에 특히 가족끼리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민요를 접해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동요를 따라 부르다 보니 1시간 남짓한 공연이 어느새 끝이 납니다.
국립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청소년공연예술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10일까지는 춘향전을 우리시대에 맞게 각색한 창극 ‘춘향’이 16일부터 25일 까지는 입시전쟁 속에서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까르페디엠’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에는 탈춤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이라는 봉산 탈춤의 전 과정 완판공연의
막이 오를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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