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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예방 청결·보습유지가 중요
등록일 : 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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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같은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늘면서,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해림 기자>

서구화와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 변화로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인구 천명당 의사진단 유병율이 2005년 기준으로 천식은 23.3명.

아토피 피부염은 91.4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4년만에 6백% 이상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질환들이 결석이나 결근, 의료비 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 등 삶의 질을 떨어뜨려, 결국엔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용으로 추산하면 연간 2조원.

암으로 대표되는 악성종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5조5천억원 정도임을 감안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내 청결, 보습 유지.

또 황사가 심한날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편,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는 만성호흡기질환퇴치세계연맹과 공동으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열고, 구체적인 예방관리수칙을 선포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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