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Q> 지금 당정협의회가 진행되고 있지요?
A>네, 그렇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6일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주요 대책으로 미국 내 수출용 쇠고기 사육과 도축 작업장에 수시로 특별검역단을 파견해 위생.검역 상황을 실시하는 방안과 모든 부위의 SRM, 광우병특정위험물질에 반드시 월령을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쇠고기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을 100제곱미터 이상인 음식점에 확대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100㎡ 이상의 음식점은 약 11만7천700개 정도가 있으며, 원산지 표시 대상이 확대되면 대상 음식점은 57만3천600여개로 늘어납니다.
아울러 현재 원산지 의무 표시 대상이 아닌 학교와 직장, 군 급식소 등도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6일 오후 3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서 2차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궁금증에 대하여 일문일답으로 국민궁금증을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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