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 대책이 시행됩니다.
100여가지 주요 생필품의 수입가격을 공개해 가격거품을 걷어내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됩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
고유가와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 대외적인 악재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달째 정부의 관리 목표치인 3.5%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0여개 주요 생필품의 수입단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별로 가격차이가 큰 청바지와 안경테 등의 수입단가가 오는 20일부터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공개됩니다.
또한, 화장품 등 수입상품에 대한 병행수입도 활성화해, 수입상품간 가격경쟁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맥주, 커피, 화장품 등 국내외 가격차가 큰 품목을 공개하고, 필요하면 불공정행위 여부도 점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정부중앙청사의 주차장 유료화를 확대해
대전과 과천청사 주차장도 7월부터 유료화하고, 공공기관 청사의 경우 저녁 10시
이후 소등을 의무화하는 등의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대책도 함께 시행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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