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국민불안의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청사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정연 기자>
Q1> 한승수 국무총리가 광우병 논란에 대한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고요?
A1> 네, 한승수 국무총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최근의 광우병 논란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사회, 경제적 부작용이 심각해진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과 관련해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대통령 홈페이지에 근거없는 괴담 등 악성 댓글이 오르는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고 정부의 초기대응도 느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내일 예정된 국회 쇠고기 청문회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해 국민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Q2> 한편 서울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꿩이 발견됐다고요?
A2> 네, 그렇습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청사 뒤 자연학습장에서 ? 두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AI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이어 AI라는 통보를 받고 자연학습장에 있는 닭을 살처분하고 인근 어린이 대공원, 과천공원조류도 살처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농림부와 협조체제를 갖춰 더 이상 AI가 확대되지 않도록 폐사한 가금류등을 구입한 성남시 모란시장 판매업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 자리에서 아동 성폭력범에 대한 법정형을 강화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법률' 개정안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범한 뒤 살해할 경우 법정형이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강화됩니다.
또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간 등에 대해선 7년 이상 징역으로, 강제추행은
3년 이상 유기징역이나 1천만원에서 3천만원 벌금형으로 처벌이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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