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의 가장 큰 소비자는 바로 미국인입니다.
미국 쇠고기를 먹은 미국인 가운데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원 기자>
현재까지 미국의 3억인구 중에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사람은 3명에 불과합니다.
그 3명 조차도 광우병이 가장 심한 영국에서 6개월 이상 거주를 했거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서 살다 온 사람들입니다.
결국 미국에서 미국의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현재로서는 단 한 명도 없는 셈입니다.
최근 사망한 버지니아의 22살의 여성도 인간광우병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인들은 미국소에 대한 광우병 의심이나 인간광우병에 대한 두려움 없이 쇠고기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유전자 특성상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릴확률이 높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검증안된 논리이며 비과학적 주장이라고 말합니다.
방송사의 주장과 상반되는 논문도 있습니다.
2006년도 The Lancet Neurology에 보고된 영국 에든버러 소재의 UK epidemic of vCJD 연구팀의 논문을 보면 3가지 프리온단백질 유전자형의 vCJD 민감도를 분석한 결과 정반대의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즉, MM형 유전자가 광우병에 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VV형과 MV형의 민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입니다.
이 연구보고서의 결론에 따르면 한 방송사의 보도와는 정반대의 결과인 셈입니다.
아직까지 광우병과 유전자와의 관계는 검증되지 않은 논문이며 학자마다 차이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광우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내용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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