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UN조달시장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UN조달시장은 수출시장 확대를 원하는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중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인 C사는 UN조달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출의 활로를 열었습니다.
C사는 2003년 유엔평화유지군 조립식 숙소와 지난 4월 조립식 구조물 등 평화유지군이 사용하는 제반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따내는 등 UN조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UN조달시장은 수출판로 확대를 노리는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UN의 활동이 증가되면서 조달시장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2004년도에 65억 달러였던 것이 2006년에는 94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보부족등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은 미미합니다.
2006년도 기준으로 회원국 중 조달실적이 52위에 그쳤고, 조달품목도 임시숙소,백신,남성용 피임기구 등 일부 품목에 한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UN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UN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UN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 등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진출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UN산하 15개 기구가 공유하고 있는 유엔 조달시스템에 공급자 등록을 해 조달시장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기업에 주문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유엔산하 기관이 입찰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UN 조달시장에 대한 설명회를 정례화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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