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선산업의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군산 조선소가 어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산업 서해안 시대의 개막,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5대 수출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조선산업.
지난해를 기준으로 조선 수출액은 276억8천만달러로, 전체 제조업 수출액의 7.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수주와 건조, 수주잔량 등 조선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에서도,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이후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보면 세계 10대 조선소 중에 7곳이 국내 조선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이 살야야 근로자도 살고 경제도 잘 된다며 조선소 착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산조선소가 완공되면, 만명 이상의 신규고용효과와 군산시의 예산을 뛰어넘는 연 5천억원의 인건비 지급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아울러 세계최대 규모의 도크와 크레인을 갖추게 되는 군산조선소는, 중소형 조선소들이
위치해 있는 서해안지역을 조선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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