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 100만명 시대, 이제 주변에서 다문화 가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융화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을 살펴봅니다.
김용남 기자>
88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 유입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11만명은 결혼이민자로 다문화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결혼건수는 지난 2000년 12,319건에서 7년 만에 약 3배가 증가한 38,49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혼인율의 약 11%에 해당합니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파생되는 문제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융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전국 14개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결혼이민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회정착을 돕고 있고,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자녀양육, 상담 등 찾아가는 가족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7배로 늘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지난해 11월 다문화정책팀을 신설해 각종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축제를 통해 이주 외국인에 대한 이해와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성부 역시 이주여성 긴급전화를 운영해 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이주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배타성을 개선하고 타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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